더블베드+소파베드 7박으로 예약했습니다. 과거 몇 개의 후기 때문에 청결이 걱정되었지만, 6일이 넘어가는 숙박에는 방 청소가 잘 된 방을 주는 것 같아요. 침대와 화장실 모두 깨끗했습니다. 과거 후기를 보면 벽면이 지저분하다는 내용이 있는데, 벽에 오염이 뭍은 것이라기 보다는 벽이 갈라진 부분들이 있습니다. 벽돌로 지은 고층건물이라 시간이 지나면 균일이 생기나봐요.
체크인 할 때 2일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고, 6일 째 되는 날에는 시트를 갈아준다고 했는데, 7박8일만 하고 나갈 거라서 청소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청소했습니다. 세탁기가 있어서 옷을 빨 때 수건을 같이 세탁하니까, 따로 서비스를 이용할 이유가 없었어요. 여기 숙박하는 분은 장기 숙박을 생각하고 오시는 거니까, 꼭 세제를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. 1-2일 숙박하는 것에는 잘 맞지 않아요. 6일 이상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. 2명+초등학생 총 3명이 묵었는데, 방이 커서 편하게 지냈습니다. 침대, 소파베드 외에 식탁용 테이블이 하나 더 있었어요.
숙소 주변은 첼시 지역이라서 밤에도 매우 안전했습니다. 사우스캔싱턴역까지 걸어서 8분 정도 걸리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데, 관광하면서 다니는데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. 바로 옆에 슈퍼가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.